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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사회 · 경제

[정치용어] 당대표와 원내대표

20대 총선의 투표율(58%)이 19대 총선 투표율(54.2%)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여러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고 이는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높아진 관심에 따라 오늘부터 정치용어 소개글을 써보려 한다.


국회의사당 사진그들이 사는 세상


첫 글은 당대표와 원내대표다. 둘다 '대표' 라는 단어가 들어간만큼 권한이 많은 직책임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두 직책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먼저 당대표는 말 그대로 한 정당의 대표를 뜻하며 전국 시도당에 소속돼 있는 모든 당원을 대표하는 직책이다. '공천, 인사, 재정'등 당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자리다.



무엇보다 당의 공천권을 가지고 있고 주요 당직자 임명권도 있기 때문에 막강한 권력을 행사한다.

당대표는 국회의원을 포함한 모든 당원이 참여하는 전당대회를 통해 선출한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회의원 중 대표를 뜻한다. 국회에서 활동을 하려면 '교섭단체'가 필요한데 이는 정당에 속해 있는 의원들이 의사를 사전에 조율하고 통일해서 '다른 교섭단체'와 협상하고 의견을 조율하기 위함이다.


원내대표는 이 교섭단체의 대표로 말 그대로 '원내'에서 당을 대표하는 자리다. 과거에는 '원내총무'라고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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