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필수과정인 토익 점수 대다수 학교가 토익 점수가 없으면 졸업을 시켜주지도 않는다. 이렇게 영어에 집착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 대학교 졸업장을 따기 위한 토익 점수는 보통 700점~800점이다.
어쨌거나 졸업은 해야겠고 토익 700점이 필요하다면 그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알 필요가 있다.
RC LC 100 문제중 각각 70문제 정도를 맞춘다면 700점 정도가 나온다. 토익이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시험의 난이도와 응시자의 평균 성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RC와 LC에서 각각 60~80문제를 맞추면 토익 700점이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영어공부가 아니라 점수가 필요한 것이라면 인터넷 강의(영단기, 토단비, 해커스 등)를 들으면서 공부한다면 금방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토익은 문제를 푸는 기술이 중요하기 때문에 A,B,C 밖에 몰라도 두달 정도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한다면 충분히 토익 700점 달성할 수 있다.
그렇다면 토익 700점을 받았을 때 회화 실력을 얼마나 될까?
사실 토익 점수와 영어회화 실력이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 왜냐하면 영어회화는 어쨌거나 입이 트여야 하는 것이고 토익은 문법과 어휘 위주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토익 시험을 보면 평균 600~700점대의 점수를 받는다고 한다.
토익 700점이 어느 수준인지 알아봤지만 글을 쓰는 내내 우울하기 그지 없다. 대학교 졸업과 취업 등 온갖 시험에서 영어와 영어성적을 요구하고 있으니... 하지만 어쩌겠는가 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