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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생활정보

고지방 저탄수화물은 개소리다? (실제후기)

지난 9월 MBC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지방의 누명'으로 우리나라에 고지방 저탄수화물 열풍이 불고 있다. 방송의 주된 내용이 탄수화물을 줄이고 천연지방을 많이 섭취할 경우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었다.


MBC 지방의 누명 캡쳐 이미지MBC 스페셜 '지방의 누명' 캡쳐


하지만 10월 26일 의학/건강 관련 5곳의 전문 학회에서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이 단기적으로 체중감량 효과가 있을 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효과를 보기 어렵고 영양학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공동 성명서를 발표 했다.


YTN 뉴스 캡쳐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발표


그렇다면 우리 일반인은 무엇을 믿어야 하는 것일까?


실제로 네이버 블로그에 '고지방 저탄수화물'을 검색하면 이 식단을 통해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례가 많이 올라온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후기 검색결과몇일만에 몇키로 감량 등의 글


대부분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했다는 글이다. 그래서 필자도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통해 체중감량에 도전했다.


삼겹살, 등푸른 생선 등을 주로 먹었으며 모든 요리는 버터와 올리브유에 조리했다. 그 결과 약 한달동안 체중이 5kg 줄었다. 하지만 몸에 힘이 없고 혈압이 높아졌다. 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처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그래서 '지방의 누명'을 다시 시청 했는데 지난번에 시청 하면서 놓쳤던 중요한 부분을 발견했다.



방송에서 의사가 " 지방이 나쁘지 않은 것이지 살도 빠지고 건강도 좋아지는 만능이 아니다. " 이렇게 말한다. 방송을 본 후 외국 사이트에 검색을 해서 알아본 결과 고지방 저탄수화물 식단을 실천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분의 균형이다.


당성분을 제외한 모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고 가공식품이 아닌 천연지방(신선하 재료에서 나오는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활동량이 많을 경우에는 활동량에 맞는 당분 또한 섭취를 해야한다.


특히 고지혈증, 협심증,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더욱 조심해서 식단을 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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