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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생활정보

영화 스포일러 고소 가능?(법적처벌 가능성)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 당했다. 손흥민 선수의 기사를 보다가 댓글을 통해 결정적인 스포 당했다. 필자는 마블 영화의 광팬이다. 22편의 마블 영화 전부 5회 이상 봤을 만큼 마블 영화를 좋아한다. 그래서 마블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스포당하지 않기 위해 인터넷을 끊고, 이어폰을 꼽고 다니면서 별의별짓을 다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중 일부

그러나 이번에는 손흥민 선수 기사를 찾아보다가 그만 스포일러에 당해버렸다. 그리고 바로 알아봤다. 치명적인 스포일러로 피해를 입힌 사람을 고소할 수 있는지...

 

 

결론은 가능하다.

 

단, 영화 스포일러를 통해 내가 피해를 입었을 때 이야기다. 예를 들어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일러 때문에 혈압이 상승하여 쓰러졌다던지 정신적으로 충격을 받아 병이 생겼다던지 등의 입증 가능한 피해가 있어야 한다.

 

스포를 통해 혈압이 상승해서 피해를 입었다면 고소 가능

즉, 어벤져스 스포했다고 고소 할 수 있지만,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입증 가능한 피해 사례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영화사는 어떨까? 스포일러를 통해 매출이 얼마만큼 손해를 봤는지 측정할 수 있다면 고소가 가능하다. 그러나 스포일러를 당해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힘든만큼 이 또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필자도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중요한 내용을 스포일러 당해서 혈압이 올랐지만, 별다른 병증은 없어서 고소하지 못했다. 올바른 문화가 정착돼서 영화 스포일러가 줄어들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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