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부분의 남성이 좌변기에서 소변을 볼 때 일어서서 본다. 그러나 앞으로는 가족의 위생을 위해서라도 앉아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 해 MBC 컬투 베란다쇼에서 남성들이 서서 소변을 보는 것이 얼마나 더러운지 실험을 한 적이 있다.
당시 실험은 케찹통에 담은 파란 물을 담고 화장실 곳곳에 흰색 종이를 깔아둬서 케찹통으로 물을 뿌렸을 때 파란 물방울이 어디 까지 튀는지 확인하기 위함이었다.
출처 : MBC 컬투 베란다쇼
실혐 결과는 놀라웠다(?) 물방울이 변기를 넘어서 세면대는 물론이고 세면대 위에 있는 칫솔 선반 위의 수건까지 파란 물방울이 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서민 교수는 "남성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바닥 직경 40cm, 높이 30cm까지 소변 방울이 튄다. 줄기가 센 사람은 3m까지 튄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어서 "남자 한명이 하루에 튀기는 소변 방울이 평균 2,300방울이고 일주일이면 16,100방울이다."라고 말했다.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변기의 이름이 왜 '좌변기'일까? 대소변을 볼 때 앉아서 해결 하라고 만든 것이 '좌변기'이다. 앞으로 당신과 당신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소변을 앉아서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