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 에서는 유시진 대위(송중기) 강선생(송혜교)를 구출하기 위해 비밀 작전을 수행하는 모습이 방영 됐다. 이 과정에서 드라마 속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외교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군의 개입은 안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특전사령관(강신일)은 "대한민국 국민을 대한민국 군이 구하러 간 것입니다. 이해 못할 맥락은 없다고 봅니다."라고 답하며 모든 책임은 자신이 지겠다고 말했다.
이후에 위 영상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대통령이 등장하고 국민을 살려줘서 고맙다며 특전사령관에게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장면을 본 시청자들은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네", "이런 군인도 있긴 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