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과 다르게 모바일 RPG가 PC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그에 걸맞는 대작들이 줄지어 출시하고 있어 플레이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늘은 그래서 그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을 살펴보려 한다.
RPG 게임 중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필자는 세계관이라 생각한다. 출시된지 수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와우가 대표적이다.
잘 짜여진 세계관안에서 펼쳐지는 스토리야 말로 RPG 게임 중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크래셔'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아무래도 북유럽 신화를 따 온 것이 제역할을 한 모양이다.)
다른 모바일 RPG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방대한 세계관을 자랑한다.
세계관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캐릭터일 것이다. 모바일 RPG 세상 속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어야 키워나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Android만 지원)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크래셔'는 조금 아쉽다. 다른 게임에 비해 직업이나 캐릭터 특성은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돈빨(?) 덕분일까 액션을 비롯한 타격감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모바일 RPG에서 중요한 요소는 바로 '즐길거리'일 것이다. 이번에도 와우를 생각해보면 만렙부터 시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개임 내에서 즐길거리가 많다.
하지만 모바일의 한계일까? 아직까지 모바일 RPG를 오랜 시간 플레이하는 유저는 보기 힘들다. 다들 한달 두달 정도가 지나면 질려서 금방 접기 마련이다.
어떻게 보면 마지막 이 '즐길거리'가 모바일 RPG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일텐데 이 점은 오늘 소개한 '크래셔'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다만 PK나 레이드 등의 콘텐츠가 잘 짜여져 있어 다른 모바일 RPG보다는 재미 요소가 많은편이다.
주절주절 써 내려 왔지만 필자의 생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기 때문에 객관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플레이 해보고 점수를 매겨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