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모두가 즐겨먹는 짜장면과 간짜장 한국에서 자리를 잡은 '한국식 짜장면'은 그 인기에 힘입어 중국으로 역수출을 하기도 한다. 돼지고기 기름에 갖은 양채와 춘장을 볶아 만드는 한국식 짜장면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짜장면과 간짜장의 차이를 모른다.
짜장면은 언제나 옳다
짜장면과 간짜장의 차이가 단순히 따로 주는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간짜장은 원래 마를 건(亁)을 써서 '건짜장'이 유래다.
일반 짜장면은 야채와 춘장을 볶고 분말을 넣어 짜장 소스의 농도를 조절한다. 그래서 간짜장 보다 일반 짜장면의 소스가 더 걸죽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다. 반면 간짜장은 마를 건을 쓴 것처럼 분말로 소스의 농도를 조절하지 않는다.
간짜장 계란후라이의 비밀
또 간짜장의 경우 계란후라이를 얹어서 주는 경우가 있다. 이는 면과 짜장 소스를 따로 조리하는 중국집에서 일반 짜장면과 간짜장을 구분하기 위해 면 위에 계란후라이를 얹어 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