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미국 현지 시간) 일부 평론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한달 앞서 개봉해 혹평을 받았던 DC 영화 '배트맨 vs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과 비교하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스틸컷
그 중 단연 눈길을 끌었던 점은 배우 톰 홀랜드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의 분량이었다. 많은 마블 팬의 성원에 힘입어 카메오 정도로 출연을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약 30분 정도 출연을 하며 '씬스틸러' 역할을 독톡히 해냈다는 것이다.
한 평론가는 "피터 파커 10분 스파이더맨 20분" 이라는 구체적인 시간을 언급하며 스파이더맨의 출연 분량을 알렸다.
그 밖에 새롭게 등장한 블랙팬서(채드윅 보스먼) 또한 인상 깊었다는 평이다.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아 기대감을 잔뜩 불어넣은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는 4월 27일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